구로구, 오류IC 일대에 2만㎡ 공원··· 숲놀이터등 갖춰 연말 완공

    환경/교통 / 박준우 / 2022-07-26 1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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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억 들여 정비··· 남측엔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 오류IC 녹지대 마스터 플랜.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공원 조성사업에 온 힘을 쏟는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비 2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오류IC 녹지대를 포함한 2곳에 시비, 구비 등 총 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 규모의 공원을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북측에는 기존 지형과 자연물을 살려 숲놀이터와 숲속쉼터를 조성된다. 숲놀이터에는 놀이시설물, 숲속쉼터에는 체력단련장과 휴게공간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어 남측에는 도시농업체험장이 조성된다. 계절별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발작물체험장과 과수체험장, 계절에 따라 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계절초화원과 함께 포토존, 장미원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 같은 공원 조성을 위해 구는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실시설계와 건설기술 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해진 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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