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두달간 신규 소각장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시는 장래인구 70만명을 대비한 광역 소각장(500톤ㆍ일 규모) 조성으로 부지면적 4만㎡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규소각장은 타 지자체 물량을 포함한 광역소각장으로, 일반 소각장보다 국ㆍ도비 지원율이 높고 예산 편성 또한 광역소각장을 우선으로 하고 있어 광역소각장 신규 조성으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고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입지결정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응모 자격은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속하는 행정 통ㆍ리의 주민등록상 세대주 80% 이상 찬성 동의 및 신청지 토지 소유자의 8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10월31일까지 김포한강스포츠센터 내 자원순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