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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남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최근 청운교회와 함께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청운교회는 장학금 지원, 연탄 봉사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1년부터 꾸준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기탁해 왔는데, 올해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구직 등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와 의료비 과다 지출로 어려운 다양한 위기가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2년 전부터 꾸준히 생필품 꾸러미 등 지원을 해온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올해 5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간편식, 통조림, 김 등으로 꾸려진 생필품 꾸러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가구, 실직으로 인한 긴급생계비 수급 가구 등 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게 전달됐다.
오혜영 역삼2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 덕분에 역삼2동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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