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돌봄SOS서비스 수혜대상 확대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2-08-23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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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일시재가 서비스 제공
    신규대상자 중심 진행··· 최대 100시간까지 신청
    ▲ 돌봄SOS제공기관 간담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돌봄SOS서비스’를 확시 실시한다.


    ‘돌봄SOS서비스’란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로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일시재가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단기시설 등 5대 수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등 비수가 돌봄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소득기준 제한에서 벗어나 꼭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일시재가(긴급돌봄)서비스에 한해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이는 기존 돌봄SOS센터 서비스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를 추가 운영하는 형태로, 기존 돌봄SOS 종결 대상자 연장보다 시급성이 우선되는 신규 대상자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재가서비스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 및 강동종합재가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운영하고 있으며, 한 회당 총 100시간(30일 내, 서울시전체 4000시간 한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돌봄SOS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고, 무료대상이 아닌 구민도 자부담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돌봄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가속화돼 가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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