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미자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최근 종로3가 공구상가(장사동 228-3)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수습 이후, 화재 진압 상황과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는 지난 5일 오전 3시13분께 종로구에 위치한 공구상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근 호텔 투숙객과 상가 직원 등 약 60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점포 90곳 중 77곳이 불에 탔으며, 77곳 중 69곳은 전소되고, 8곳은 가게 면적의 최대 절반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으나,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장 방문 후, “종로3가와 같은 상업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종로구 내의 화재 안전 시스템 점검과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상가 시설의 소방시설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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