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해 쓰레기 신속 수거 총력

    환경/교통 / 전용원 기자 / 2022-09-15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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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산성·퇴촌면 처리 완료
    하천변 1만2000여톤 수거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쓰레기 수거를 위해 폐기물수집운반업체 7개와 '수해 쓰레기 기동반'을 운영해 수해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처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수해 피해가 심한 남한산성면과 퇴촌면의 수해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성남시로 우회해 산성리 지역의 수해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가용 가능한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불당리 일원의 토사 등 수해 쓰레기 수거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

    또한 퇴촌면 일원에 산재돼 있던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달 27~28일 양일간 7개의 폐기물수집운반업체를 동원해 집중 수거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토대청결 일제 대청소 주간을 운영해 하천변에 쌓여 있는 부유 쓰레기를 지역내 유관단체 및 군부대 등과 협력해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이에 현재까지 1만2000여톤에 달아는 토사 등 수해 쓰레기를 임시적환장으로 운반 처리해 수해 쓰레기 처리를 마무리하고 수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수해 피해 주민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하면 악취·해충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폐기물 처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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