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꿈나래 에코벤처 진행

    교육 / 박준우 / 2022-04-28 1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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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학생 생태체험 진로활동
    ▲ 스마트팜 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이 식물을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나래 에코벤처' 사업을 실시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기술을 활용한 작물 재배원리 및 관련 직업 탐색을 위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체험형 환경 진로활동을 마련했다.

    센터의 체험코스는 구로 스마트팜, 천왕산 생태공원, 천왕산 책쉼터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스마트팜 센터 견학을 통해 농업기술과 작물 재배원리를 배우고, 관련 녹색 직업을 알아보며, 재배 중인 식물을 수확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등 요리체험도 진행한다.

    이어 천왕산 생태공원에서는 자연 생태관찰과 놀이 체험활동 등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과 양서류, 수생식물, 새, 토종 씨앗 등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으로 천왕산 책쉼터에서는 생태 및 환경과 관련된 도서를 활용한 독서 활동이 진행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역내 700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회 이상의 체험형 환경 진로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농업기술을 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팜이 도시농업 활성화와 주민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항동에 위치한 구로 스마트팜 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개관해 다양한 연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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