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6월7일까지 해피브릿지(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를 모집 중이다.
시에 따르면 해피브릿지란 지역사회에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ㆍ명예직 봉사자를 말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집중 모집 기간에는 생활업종 종사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센터 보건복지팀이 약국, 편의점, 부동산,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한다.
권역별 집중 발굴 기간은 ▲흥선권역 15~26일 ▲호원권역 29일~5월10일 ▲신곡권역 5월13~24일 ▲송산권역 5월27일~6월 7일이다.
해피브릿지로 위촉되면 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고 본격 활동한다.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심각한 위기상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제공 동의서, 보안서약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재 의정부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홀몸노인 생활지원사, 생활업종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490명이 해피브릿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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