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제21기 다산아카데미 개강··· 12주간 진행

    교육 / 박준우 / 2022-03-30 14: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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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겸수 구청장이 다산아카데미 개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평생학습관 모두의마당(강북구 오현로 145)에서 '제21기 다산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산아카데미는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등재된 다산 정약용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구의 대표 특화프로그램이다.

    개강식에는 수강생들을 비롯해 박겸수 구청장과 강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특강과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제21기 다산아카데미는 오는 6월14일까지 총 12주에 걸쳐 ▲민생과 경제를 생각하는 다산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찾는 다산 ▲복지문제로 풀어보는 다산의 애민정신 ▲다산문학의 특징과 의미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10회의 이론수업과 다산(茶山)선생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현장답사 2회로 구성됐다. 단,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교육일정 및 장소 등은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다산아카데미는 2011년 제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081명의 주민들이 수강했으며, 2014년 결성된 동문회 '다산정신실천회'를 통해 다산을 연구함과 동시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삶의 지혜와 활력, 용기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인생의 꿈을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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