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스쿨존 불법광고물 부착 차단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2-09-01 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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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지시트 339개 설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 주출입문 주변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노란색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30곳에 총 339개를 설치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시트는 광고물 부착을 사전 차단하도록 테이프나 풀 등이 붙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기존 부착된 광고물로 인한 지저분한 흔적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인근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 시트로 디자인해 불법 광고물 차단하면서도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구간 총길이는 약 28km에 이른다.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어린이 통학로 주변 신호등주, 가로등, 통신주를 중점적으로 우선 설치했다.

    그외 은평로 195 일대 도로변 구간에도 부착방지 시트 30여개를 설치했고, 기존 설치된 장소 중 주민 통행량이 많은 응암역 주변 구역도 보강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사업으로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통학로 어린이 안전을 지키겠다”며,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사전 차단하는 방지책 마련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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