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23년 달력 그림 공모전' 당선작들을 시청 본관 1층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달력 그림 공모전의 공모기간은 지난 9월6~30일이었으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의 유아들이 직접 그림일기(주제 건강간식)를 물감이나 크레파스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모기간 총 31개의 어린이 급식소의 507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작품 심사 및 당선작 선정 방법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완성도, 독창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개의 당선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선작들은 이달 중 2023년 탁상 달력의 그림으로 삽입돼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학부모, 유관기관 등에 1000부 배부될 예정이다.
이해정 센터장(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하남 센터는 하남시의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역내 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식약처 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 표창 수상 등 전국에 있는 타 센터에도 벤치마킹 사례로서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이번 달력 그림 공모전을 통해서 유아들이 건강한 간식을 생각해보고 더욱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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