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마을도서관 영상공작실 스튜디오.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이 지역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을 위해 미디어 창작공간 ‘영상공작실’을 개방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영상공작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스마트 K-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공간으로 학마을도서관은 이곳에서 영상 콘텐츠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을 진행해 왔고, 이달부터는 지역주민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전격 개방한다.
캠코더 등 각종 촬영 장비들과 소프트웨어가 구비된 ‘영상공작실(스튜디오 등)’에서는 영상 콘텐츠 촬영 및 제작, 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 각종 미디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오후 2시30분~5시30분, 오후6시30분~9시30분, 총 3차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한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간 이용료는 무료다.
매월 학마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영상공작실 장비활용교육’ 이수자에게 신청 우선권이 주어진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비현황 및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 메이커스페이스 이용’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학마을도서관의 영상공작실 개방이 지역주민의 미디어 문화를 보다 풍성하게 하고, 창작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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