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략작물직불금‘전남 최대’123억 원 지급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12-23 13: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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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1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전남 최대 금액인 총 123억 원, 2,168농가에게 지급하게 된다.


    대상 면적은 동계작물 5,525ha, 하계작물 3,117ha이며, 추가로 이모작 연계 시 받는 인센티브가 475ha이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안정, 농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로 추가됐고, 밀이 ha(3,000평)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계조사료가 ha(3,000평)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단가가 인상됐다.


    해남군은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2차례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1월까지 대량검증 및 이의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대상자를 확정했다.


    더불어 올해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계작물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으로 쌀 수급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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