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방문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국어, 독서 중 한 과목을 교육하는 것이다. 1대1 수준별 학습지도를 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교재를 제공하고, 학생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을 한다. 가정이 부담하는 수업비는 한달에 3000원이다.

시에 주민등록을 한 4~11세(2014~2021년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ㆍ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중도입국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96명 내외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ㆍ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자녀(1순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부모 또는 자녀가 장애인 등급 등록이 된 다문화자녀,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2순위),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가정(3순위)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자녀가 주민등록을 한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또래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