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로 전환되면 개인별 특성에 맞춘 주민밀착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전담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대사증후군 관리, 고혈압·당뇨·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방문건강 돌봄사업(건강장수센터)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의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독산보건분소는 지난해 ‘서울시 보건지소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3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자체예산 7억7000만원 등을 더해 총 11억8000만원을 들여 보건지소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운영중단 기간동안 보건분소의 재활치료는 대체장소에서 진행되고 진료 업무는 구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구 보건소 4층 ‘아이맘센터’로 임시 이전해 계속된다.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가정에 방문해 교육과 운동 치료를 할 예정이다.
심하지 않은 장애인에게는 유관기관(금천장애인복지관, 금천구장애인체육회 등)과 장소 협의를 통해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진료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구 보건소 1차 진료실(2층)과 가까운 동네의원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진료업무 중단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임시 이전에 대해 구 홈페이지, 블로그,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을 통해 안내해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노후화된 독산보건분소를 새 단장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밀착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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