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네배움터 총 10곳 지정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3-31 1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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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1일부터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내 10개 기관을 ‘동네배움터’로 지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총 36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구에 따르면 근거리 평생학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종로의 특성을 살려 미술관, 도서관 등을 동네배움터로 정해 수요자 중심의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종로구 동네배움터는 ‘화정박물관’, ‘나무와 열매 어린이 도서관’, ‘상촌재’, ‘미인심리상담카페’, ‘뮤지엄한미’, ‘종로국제서당’,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화마을 작은도서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숭인마루 작은도서관’ 총 10곳이다.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미술, 글쓰기, 스마트폰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1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 통보해 주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이외에도 구는 4~6월 종로구평생학습관(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3층)에서 2024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라탄 공예나 프랑스자수, 영어소설 읽기, 인문학 수업 등으로 풍성하게 기획했다.

    2일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와 정원은 프로그램별 상이하다.

    동네배움터 및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별 일시, 교육 내용,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집 가까운 동네배움터, 평생학습관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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