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제1회 메타리치 공모전 'MERI ART'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메타리치 공모전이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지는 건 단순히 신진 및 중견 작가가 작품을 출품할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한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전시와 굿즈 제작까지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통 일반적인 공모전이 당선작에 혜택이 돌아가는 데 반해 이번에는 출품작까지 포함하여 서울 강남의 '두 남자 갤러리'와 강원 춘천시의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 예정이다.
모든 작품을 운반하고 설치하는 것부터 시작해 전시회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도 공모 측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추후 만들어질 굿즈는 출품 작가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라 하여 팍팍했던 예술인의 경제 활동에도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제1회 메타리치 공모전은 국내 20살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등용의 기회가 없었던 젊은 대학생 신출내기 작가부터 단체로도 참여를 받아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메타리치 공모전은 평면, 입체, 미디어 아트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 작가에게는 작품 매입 비용을 포함해 1억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3월 4일~8일까지 접수가 이루어졌고, 오는 20일에 1차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발표는 4월 1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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