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올해 목표액은 종로구 자체 재원인 지방세 1467억원, 세외수입 631억원과 의존 재원 2892억원 등 일반회계 4990억원과 서울특별시에서 위임받아 징수하는 지방세 9624억원이다.
이에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종합대책반(3개반)을 구성했다.
구는 종합대책반을 통해 ▲ ‘납세자 납부 편의시책 제공’ ▲‘납기 내 징수율 제고 방안 마련’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다원화’ ▲‘고액 상습 체납자 징수활동 강화’ ▲‘세외수입 부서별 징수 실적 분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또 관계자 대책보고회 또한 개최해 목표 달성, 징수율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애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올 한 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대표적 예로 민원인 편의 제공과 이산화탄소 감축의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되는 ‘종이 없는 고지서’ 전자 송달 확대, 세무 상담과 불복 청구 지원을 도울 ‘마을세무사’ 및 납세자 고충을 덜어줄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준 구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2154억원을 징수함으로써 목표액보다 97억원을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초과액은 2024년 세출예산에 편성, 종로구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고루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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