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경민대학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2023년 3주기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5년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수요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학생ㆍ지역사회ㆍ산업체ㆍ정부 등)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것을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평가하고 인증해 그 결과를 고등교육 이해관계자에게 알리고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경민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6개 기준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교육 역량과 지속적 발전 가능성을 확보한 전문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따라서 2028년 12월까지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경민대학교는 대학의 교육품질개선 지속성 확보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의 교육 질 관리를 위해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학과 및 행정부서의 운영·결과보고서와 각종 재정지원사업의 성과지표를 연계해 운영하고 주요 업무의 일정, 결과, 산출물을 목록화하는 등 대학의 교육활동이 계획-실행-평가-환류라는 프로세스를 거치도록 하는 부분이 기관평가인증 제도에서 매우 우수한 부분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재학생의 학습 목표 달성과 교직원의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관 이용도 및 서비스 개선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급속한 기술 변화 속에서학습자의 학습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고, 성인학습자 등 교내 새롭게 유입되고 확대되는 학습자 특성을 분석해 이들의 도서관 이용도를 증진하려는 노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은 평가했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은 "기관평가인증 ‘인증대학’ 선정이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는 경민대학교를 감사의 30년, 새로운 30년이란 기치 아래 비전 '실력, 실천, 봉사를 겸비한 지역혁신 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정부 및 지역사회의 현안과제 해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