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정 에너지 진단 후 절감방안 컨설팅

    환경/교통 / 박준우 / 2022-09-07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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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까지 운영
    ▲ 가정 에너지 진단 무료 컨설팅 운영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함과 동시에 맞춤형 절감방안을 제시하는 ‘가정 에너지 진단 · 무료 컨설팅’ 사업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에너지 무료 컨설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의 주거형태, 사용 중인 전기 제품의 종류, 보일러 등의 사용 방식을 파악하고, 에너지 소비량과 생활패턴을 분석해 가정별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공동주택 내 야외부스를 설치한 뒤 대면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79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 구는 이달 중으로 200가구 진단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진단과 분석 그리고 상담 비용은 모두 무료다.

    컨설팅을 받았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컨설팅 이후 3개월간 에너지 소비량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감축 여부를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여 관리비 절감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맞춤형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현한다면 그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클 것”이라면서 “작은 실천이야말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큰 변화의 시작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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