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장년 심리지원 ‘마음공방’ 시범 운영

    복지 / 홍덕표 / 2023-06-29 1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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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내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청·장년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공방'(내 마음을 다듬는 시간)을 3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구는 청년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생업이나 학업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장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역내 민원업무가 많은 사업장과 청년문화공간인 용산청년지음에서 ▲1차 코레일 네트웍스(6월30일~7월28일) ▲2차 지역내 대학생(8월4일~9월1일) 등 청·장년 50여명을 선정해 5회차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등 마음건강검진으로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개별 심리상담 ▲자기이해, 자아존중감, 긍정적 사고 향상을 위한 집단독서치료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장년층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이 청·장년층의 우울 및 자살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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