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적합도, 與 김부겸 49.5%로 압도적 ‘선두’... 국힘 지지층선 ‘추경호’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6-03-31 14: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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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큰 선거 경험 없는 장동혁 민심 흐름 못 읽어... ‘이정현 해임’ 해야”
    임이자 “張, 의지 강하고 결기도 있어... 소통과 경청, 정확한 피드백 잘 해야”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적합도 다자대결’ 구도에서 49.5%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공개됐다.


    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대구 거주 성인 8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한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의 지지율 합계(36.1%)보다 무려 10%p 이상 높은, 2위인 추경호 의원(15.9%)을 30%p 넘게 앞선 수치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국민의힘 경선 후보 지지율은 유영하 의원(5.8%), 윤재옥 의원(5.6%), 홍석준 전 의원·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3.2% 동률), 최은석 의원(2.4%) 순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기타 인물 4.1%ㆍ‘잘 모름’ 2.5%ㆍ‘지지 후보 없음’ 7.9%).


    김 전 총리는 가상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국민의힘 경선 후보 전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가장 격차가 적은 추경호 의원과도 52.3% 지지율로 추 의원(36.6%)을 15.7%p 앞섰다.


    뒤를 이어 유영하 31.1%(金 57.2%), 윤재옥 29.0%(金 56.9%), 최은석 26.7%(金 57.8%), 홍석준 25.9%(金 58.3%), 이재만 25.3%(金 60.0%)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는 추 의원이 45.1%로 1위였고 뒤를 이어 유 의원(10.4%), 윤 의원(9.6%), 이 전 동구청장(5.4%), 홍 전 의원(5.1%), 최 의원(4.2%) 순이었다.(‘잘 모름’ 6.3%ㆍ‘지지후보 없음’ 14.0%)


    국내 통신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은 “(대구 민심이)이렇게 안 좋을 때가 없었다”면서 “저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특단의 대책을 갖고 대비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친다”고 경고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서 “큰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없는 장동혁 대표가 민심의 큰 판의 흐름을 잘 못 읽는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지금쯤은 장 대표가 정치해야 한다”면서 “‘공관위원장 해임’ 등 정치적 해법을 빨리 모색해야만 대구 민심을 빨리 잠재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이자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보면 의지도 강하고 결기도 있다”며 “단식 투쟁이나 필리버스터 24시간 하는 거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에서 “다만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고 종합 예술, 매사에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장 대표가)많이 소통하고 경청하고 피드백이 정확해야 하는 부분을 (더)잘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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