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자살 고위험군 지역사회 밀착 관리

    복지 / 문찬식 기자 / 2023-03-21 2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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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에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봄철 자살률 증가의 원인으로는 계절적 요인(▲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포함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이에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 관리를 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살예방, 취업, 복지 관련 상담 정보를 집중 홍보한다.

    오프라인 홍보물은 유동인구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 공공기관, 아파트 등의 장소에 배부하고, 온라인 매체로는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기등록된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와 주 1회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내 파출소, 소방서,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발굴한 고위험군에게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울증을 비롯한 자살문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간단한 자가 검진, 상담 신청 등을 이용해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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