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보건소가 최근 개최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장에서 치매조기검진홍보와 치매안심센터의 돌봄프로그램 등을 안내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극복 걷기운동 행사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객 1000여명은 기억력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건강을 거듭 체크해 보는 기회가 됐으며 치매극복 희망메시지를 작성해보고,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긍정적인 호응을 보였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배려하고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 모집에 가입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역주민, 이천양정여고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는 문화광장에 마련된 코스별 걷기 구간을 걸으며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적극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치매상담을 받아야 한다"며 "시내권역은 이천시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고 남부권은 가까운 남부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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