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관 연계형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한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내 목욕시설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위생 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성동형 통합돌봄 방문목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돌봄과 연계해 거동 불편으로 가정 내 목욕이 어려운 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Aging In Place)’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돌봄 가족의 부담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스스로 목욕이 어려운 노인과 중증장애인 150명이다.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2인이 1조로 방문해 안전하게 진행하며, 목욕 지원과 함께 안부확인 및 정서적 교류도 병행한다. 특히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이동 가능 여부를 고려해 ‘기관 연계형’과 ‘재가돌봄방문형’ 2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기관 연계형’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내 목욕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송영 차량 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재가돌봄방문형’은 이동이 극히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특수 목욕 차량이 집 앞까지 찾아가 전문적인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 단가는 기관 연계형(방문목욕)은 회당 7만7000원, 재가돌봄방문형(차량 내 목욕)은 회당 8만9000원이며, 이용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연금 대상자는 서비스 단가의 20%(1만5400원~1만78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횟수는 1인당 연 최대 4회까지 가능하다.
구는 정기적인 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욕창 등 합병증 예방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돌봄 가족의 부담 경감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목욕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각 동주민센터 또는 성동구청 통합돌봄과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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