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준비 착수… 미리 응답하면 방문조사 ‘패스’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10-16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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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주택총조사’ 교육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구는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총 22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사 대상 가구에 대한 정확한 조사 지침을 전달하였으며, 다양한 현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응대 요령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고령자, 외국인 등 다양한 조사 대상자와의 소통을 위한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의 모든 사람과 가구, 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과 행정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는 5년마다 진행되며, 2025년 11월 1일 기준 중랑구 내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약 3만 5000여 가구가 선정됐다. 조사 항목은 결혼계획, 가족 돌봄, 1인 가구 사유 등 총 42개 항목이다.


    구는 표본조사 대상 가구에 10월 21일 무렵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 또는 전화 응답을 통해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중랑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구민 여러분께서 인터넷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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