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초등생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교육 / 여영준 기자 / 2022-11-01 15: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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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달 중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장충초등학교와 봉래초등학교 총 16학급 300여명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이론 1교시와 실습 1교시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 수업 시간에 자전거 통행 방법, 자전거 안전 표지판 읽기, 자전거 점검 방법 등을 익한다. 이어서 실습시간에는 학생들이 운동장에 임시로 그려진 자전거도로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보며 안전한 운전법을 배운다.

    자전거 교육업체에서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고 자전거, 헬멧, 표지판 등 교육 장비도 보내준다. 예산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개 학교에서 진행하지만 교육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근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배우는 단계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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