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2·3주차장 완공

    환경/교통 / 여영준 기자 / 2023-05-17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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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93면 신규 조성
    총 121면… 4배 이상 늘어
    급속 충전기등 편의시설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근현대사의 보고인 망우역사문화공원를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되던 제1주차장은 총 28면으로 공원을 찾는 관람객 수에 비해 주차면이 부족했다. 이에 구는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고 공원의 차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2·3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총 93면으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CCTV 및 주차관제 설비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췄다.

    낙이망우교 옆에 조성된 제2주차장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포함 총 37면, 망우저류조 내에 위치한 제3주차장은 총 56면이다. 이로써 망우역사문화공원 주차장은 기존 제1주차장을 포함해 총 121면으로 늘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망우역사문화공원 제2·3 주차장 준공으로 주차면수를 기존보다 4배 이상 늘린 만큼, 더 많은 분들이 공원을 더욱더 편하게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잘 가꾸고 공원이 지닌 가치를 더 널리 알려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망우역사문화공원과 인근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도 시작한다.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공원 입구에 자리한 거점공간인 중랑망우공간부터 양원역까지 순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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