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대만’)에 참가해, ‘강남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루비성형외과 ▲뷰성형외과 ▲올하트성형외과 ▲허쉬성형외과 ▲강남센트럴안과 ▲삼성미라클안과 ▲민앤민의원 등 총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하고, 의료·뷰티 융합 콘텐츠를 중심으로 강남 의료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구는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실시간 소통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구성했다. 지난 23~24일 진행한 대만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라이브 방송, SNS 참여형 이벤트, 크리에이터 쇼, 피부측정 체험존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Z세대와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남의료관광 종합커뮤니티센터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다견적 의료비 비교 플랫폼 ‘메디컬 강남’, 공항 입국부터 진료·통역·관광까지 아우르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 차별화된 의료관광 서비스도 집중 홍보한다. 동시에 현지 여행사·홍보사와의 비즈니스 미팅과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통해 강남 의료관광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대만은 K-메디컬 수요가 급성장 중인 전략적 신흥시장으로,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강남 의료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메디컬을 대표하는 강남 브랜드 위상을 중화권 시장에서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3년 외국인 환자 18만 5559명을 유치한 데 이어, 2024년에는 37만7043명을 기록하며 의료관광 분야에서 전국 최고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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