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60억원 규모 융자 지원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9-03 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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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청 전경.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하반기 총 60억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60억원 규모로 구 자금 30억원, 은행협력자금 30억으로 구성된다.

    융자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이며, 구 자금은 금리 1.5%, 대출 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고, 은행협력자금은 구가 시중은행금리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최대 1억 원(매출액 범위의 1/4 내) 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업체, 신용불량자, 보증금지 및 제한업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관내 신한, 기업, 우리, 하나은행을 방문하여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이번 융자 지원이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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