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표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로 58회를 맞이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도서관주간 기간에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전시 및 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2주간의 독서여행'과 '우리 엄마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한다.
'2주간의 독서여행'은 독서문화기획자인 권인걸 작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한 주에 한 권씩 자유롭게 책을 선정해 읽고 소개하며, 토론하는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운영되며, 월요일은 비대면(웨일온-온라인), 금요일은 대면으로 경남대표도서관(청소년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우리 엄마는 어떤 책을 읽었을까?'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 베트남, 중국 출신의 다문화 이주민이 자국의 유명 동화를 읽어주고,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도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견학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2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매일 2회씩 도내 어린이, 청소년 및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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