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신청 접수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존 ‘꿈나무 장학금’을 ‘Y-리더 장학금’으로 전면 개편하고, 오는 12일까지 2025년도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장학금 개편은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학금 수혜가 미래를 향한 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총 2억6000만원의 장학 기금을 통해 ▲초등 120명 ▲중등 120명 ▲고등 120명 ▲대학생 40명 등 총 학생 400명에게 지원된다.
선발 분야는 ▲일반 ▲지역사회봉사 ▲성적우수 ▲특기 등 4가지로, 학업과 예체능은 물론 봉사정신과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학생들을 폭넓게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밖 청소년도 성적우수 분야를 제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분야는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구의 자녀로 학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 지역사회봉사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학생, 성적우수는 직전 학기 성적이 재적 학년 정원의 1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 특기는 예체능 및 인문·수리·과학 등 특정 분야의 대회에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기준으로 삼는다.
1년 이상 구에 주민등록이 된 학생 또는 청소년이면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10월 용산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결과는 11월 중 통보하며 탈락자에게는 개별 통지하지 않는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는 구 홈페이지와 교육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글로벌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용산의 새로운 인재육성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이번 장학사업을 새롭게 정비했다”라며 “Y-리더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용산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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