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홀몸노인등 ‘방문 통합건강관리’

    복지 / 박준우 / 2023-03-16 14: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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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명 대상 건강돌봄팀 '어르신 건강동행' 추진
    복약지도·재택치료 연계·재활등 2개월간 진행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 건강서비스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한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노인부부 등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전문 돌봄팀이 가정을 방문해 2개월간 맞춤형 통합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물리치료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은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 뒤 건강모니터링, 복약지도, 보충영양식 제공, 재택치료 연계, 재활 등 필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노인들이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기존의 경우 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기관을 통해서만 대상자를 발굴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동네의원 7곳이 대상자 발굴에 직접 나서게 되면서 보다 많은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

    향후 구는 ▲건강상담 ▲방문재활 ▲영양지원 ▲재택의료 ▲정신상담 ▲복지상담 6대 영역별 대면 방문 서비스 제공 및 자원 연계를 통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인 만큼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양천 어르신들이 삶의 터전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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