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편의점 15곳 ‘한파 쉼터’ 지정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3-11-15 16: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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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과 협약
    ▲ 김경호 구청장(왼쪽)과 BGF리테일 강동지역부 노수덕 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진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최근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강동 지역부와 ‘한파 쉼터 지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최초로 맺은 이번 협약은 접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평일과 주말·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한파 쉼터는 경로당·주민센터·복지관 등 주로 공공시설에 지정돼 평일 근무시간 내만 운영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15일~2024년 2월15일 2개월간이며, CU편의점 15곳이 참여한다.

    한파 쉼터는 한파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에 구는 협약체결 후 한파 쉼터에 적합한 CU 편의점을 지정·운영한다. 지정된 점포는 추후 구 홈페이지와 아차산메아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한파를 피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겨울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언제든 따뜻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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