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여름방학 ‘환경사랑 체험교실’ 운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4-07-18 1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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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지식 함양과 과학 인재 양성 목표
    ▲ 광주 제1하수처리장 전경. /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이 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환경사랑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환경사랑 체험교실’은 하루 60만 톤의 생활 하수를 처리하는 광주제1하수처리장에서 주관한다. 가정에서 씻고 버린 하수가 유입돼 친환경 미생물에 의해서 깨끗하게 정화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고정밀 장비를 통해 미생물 먹이 활동을 육안으로 관찰하며, 정화된 처리 수를 직접 실험실에서 측정ㆍ분석하면서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고 미래 환경 과학 인재를 꿈꾸기 위한 현장반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번 체험교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이달(7월)말부터 8월 초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신청ㆍ접수할 수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광주의 깨끗한 미래 환경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환경보전에 대한 이해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공단은 환경사랑 체험교실 외에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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