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무안군과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11-07 15: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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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자원 활용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강화
    ▲ 협약식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김산 무안군수,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최근 구청에서 전남 무안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 김산 무안군수, 최경보 중랑구의회 의장,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관욱 중랑구 무안향우회장 등 양 도시 기관장, 부서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구의 주요 명소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아 유관순 열사의 묘소에서 참배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구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교류 ▲지역 관광자원 연계 ▲우수 농·특산물 홍보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이다.

    특히, 구의 망우역사문화공원과 무안군의 황토갯벌랜드 등을 비롯한 특색있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 민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무안군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 경제와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랑구와 무안군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불가리아 카잔루크시, 일본 메구로구, 중국 동성구 등 해외 3개 도시와, 국내에서는 지난해 전남 고흥군에 이어 이번 무안군까지 국내 9개 도시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국내외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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