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조선산업 인력 해소 대책 마련 건의문 채택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22-10-06 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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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지방채 발행 계획안도 처리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가 최근 제293회 정례회에서 군정질문과 안건처리, 군정현안을 청취하는 등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군의회에서는 최근 열린 1차 정례회 기간 동안 제9대 의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군정질문과 조례안 등 10개 안건처리, 조선산업 인력해소 대책 마련 건의문 채택, 쌀 시장격리 및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 등 군정현안을 청취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암군건축물관리 조례안,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영암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2023년 지방채 발행 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선산업 인력부족 대책 마련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서 조선업 고용정책과 외국인 정책 변화, 비자제도 개선, 병역특례제도 요건 완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3일간 열린 군정질문에는 군민의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내 5일시장 및 국립공원 월출산 활성화 방안, 영암군 경계지역 일제 정비계획, 달맞이공원 조성상황, 영암비행장 운영실태, 쌃값 폭락대책,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준공대비 영암발전 계획 등 군정발전 방안을 찾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군정주요 현안 중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쌀 시장격리와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을 청취하고 매입 시기, 읍면별 배정기준, 매입방법 등을 집중 점검하고 농민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찬원 군의장은 “1차 정례회 기간 동안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군정질문과조례안 처리, 건의문 채택, 군정현안 점검 등 활기 넘치는 의정활동으로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현장 속에 함께하며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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