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택치료자 가족 ‘안심숙소’ 가동

    복지 / 이대우 기자 / 2021-12-27 1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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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호텔 6곳서 운영
    정상가 대비 최대 79% 할인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안심숙소’는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반격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일부터 지역내 호텔 6곳의 협조를 받아 숙소를 마련했다.

    이용대상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PCR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재택치료 가족이 이용 가능하며, 구 보건소에서 안내를 받은 후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보건소 안내문자와 격리통지서 사진 촬영본을 숙소제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9% 할인된 금액으로 객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베드로병원과 하나이비인후과를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며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와 QR코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강남구는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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