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수료생 460명 배출
![]() |
▲ 지난 11일 '2022 서울대학교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10기'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예술분야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상력 ▲창의력 ▲문제 인식력 ▲배려 ▲협동심 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서울대 미술대학과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에서 예술영재교육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교육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토요일과 방학 중 미술을 기반으로 한 인문, 과학, 역사 등 융합형 예술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 최근 10기 수료생까지 총 4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창의예술영재 발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교육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선생님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작품들을 풀어나가는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가 미술전공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갖고 매주 행복하고 즐겁게 작업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결코 쉽지 않은 선발 과정을 거쳐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서울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창의적인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서울대 등 우수한 인력자원 및 시설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SAM멘토링, 진조진학 멘토링, 청소년 공학캠프 등 다양한 학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