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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재능 혜화 마티네 포스터. (사진=재능교육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재능문화가 앙상블 에스프리, 테너 임홍재의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는 18일에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재능문화가 주관/주최하는 재능 혜화 마티네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표방하며 2015년부터 개최해 온 예술 공연이다. 클래식 공연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능문화에 다르면 12월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을 펼칠 ‘앙상블 에스프리’는 목관악기 중심의 다양한 관악기와 피아노로 구성된 매력적인 앙상블로, 인천시향 수석진들이 주축이 되어 2017년에 창단했다.
플루트 김상애, 오보에 윤수아, 클라리넷 이새롬, 바순 이준철, 호른 김정기, 피아노 이재완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연주자들이 의기투합한 ‘앙상블 에스프리’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의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 올라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앙상블 에스프리와 협연할 테너 임홍재는 연세대 성악과 졸업 후 쾰른국립음대 성악과 디플롬(Diplome) 및 최고 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했다.
이후 이탈리아의 스폰티니 공립음악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Guilio Piernai 콩쿨 2위에 입상하고, 독일 겔젠키르헨 오페라 극장 전속 주역 가수를 역임했으며,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라인의 황금’ 한국 초연 등 30여 편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300회 이상 출연했다. 현재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재능 혜화 마티네 공연에서 앙상블 에스프리와 테너 임홍재는 푸치니의 ‘토스카’, 레하르의 ‘미소의 나라’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레파토리들을 통해 ‘목관악기와 성악의 하모니’가 빚어내는 절묘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제의 ‘카르멘’,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이 연주되어, 관람객들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관악기 소리와 사람의 목소리는 공기 흐름의 진동을 이용해 만들어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목관악기의 경우 음색마저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며, “이번 앙상블 에스프리와 테너 임홍재의 공연을 통해, 목관악기 소리와 성악가의 목소리가 마치 합창하듯 어우러지는 마법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능 혜화 마티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NOL 티켓 또는 JCC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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