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결과 보고회 개최

    교육 / 박준우 / 2022-04-06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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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구 트렌드 맞춤형 정책 만든다
    실제 활동기반 진로체험 추진
    ▲ 지난 1일 구청 씨알홀에서 도봉구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결과 보고회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최근 구청 씨알홀에서 '도봉구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봉구 청소년활동 욕구조사'는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14~16세 청소년 5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에 대한 욕구과 여가 및 청소년 활동과 진로직업에 관한 욕구와 선호도를 분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주최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심상수 창동청소년문화의집 부장의 욕구조사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이재경 한신대 연구원의 분석결과 발표, 박대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팀장의 제언발표 등이 이어졌다.

    더불어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로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큰 청소년기에 실제적 체험 활동에 대한 접근방안의 필요성을 진단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소년 기관 간 활동 연계방안과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편 도봉구 청소년 활동 욕구조사는 매년 실시되며, 2차 욕구조사는 오는 6~7월 온라인 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4년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청소년 정책을 개발 및 반영할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많은 것을 누리고 체험해야 할 청소년들이 대입 준비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청소년의 교육 환경 현실이 안타깝다. 당장 해결 방안을 마련하긴 어렵지만 장기적 추적조사를 통해 우리 구 청소년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마련하고, 실제 체험 기반의 진로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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