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상반기 관람에는 서울시 17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소속 약 2,700여 명의 학생, 교사, 보조 인력이 참여했다.
전시 중심의 프로그램 외에도 체험형·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8개 기관이 참여하였고, 전문 전시해설사, 활동보조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 인력 12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되며 맞춤형 관람이 이루어졌다.
■ “과거 유물을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감동과 배움의 현장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한 신남중학교 특수학급의 한 학생은 “과거의 전시 유물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고, 우리나라의 멋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전하며 문화적 자긍심과 새로운 감각을 표현했다.
담당 교사는 “이번 관람을 통해 교과 과목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지고, 역사에 대한 관심 증대로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에 대한 소속감이 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 |
■ 하반기 모집 시작… “문화 접근성 넓히는 새로운 도전
서울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하반기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서울시 소재 특수학교 및 초·중·고 특수학급이 대상이며, 신청 학교에는 ▲관람료, 이동차량, 간식·중식 전액 지원 ▲해설사·보조인력·수어통역사 등 전문 인력 매칭 ▲학교 희망기관 매칭제도 운영, 전일제·반일제 선택 가능 ▲학교 방문형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지원이 제공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