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박물관 투어·농작물 수확등 프로그램 다채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개 전동 자치회관에서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에게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제공해 창의력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먼저 공항동, 등촌2동, 방화1동, 우장산동, 화곡3동 체험단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기내훈련체험과 항공역사관 투어를 진행한다.
화곡본동에서는 서울 근교 텃밭에서 옥수수, 토마토 등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함께 인절미를 만들어보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밖에도 각 동마다 장 담그기, 재난안전 체험, 숲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마다 무료이거나 최대 1만6000원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구 자치회관 홈페이지에서 동별 모집일정을 확인한 후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동별 프로그램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회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자치회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신나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