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을만들기 사업 29일까지 신청 접수

    인서울 / 홍덕표 / 2024-02-21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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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됐던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동네 문화' 사업 모습. (사진=마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2024년 마포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는 구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해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지역 주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올해 공모사업은 총 1억원 규모로 ▲씨앗기 ▲실행기(사회문제해결형) ▲주민자치 등 세 가지로 공모 분야를 나눴다.

    '씨앗기'는 신규 참여자 유입과 발굴에 주력한 주민 모임 분야, '실행기'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둔 분야이다. '주민자치' 분야는 동별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상시 프로젝트가 해당한다.

    ▲인권 ▲환경 ▲문화 ▲교육 ▲마을사업 등에 대한 공익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단, 동호회 성격의 일회성 행사는 제외된다.

    선정된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강사비, 사업 인력 활동 수당 등 사업별로 최대 100만원에서 1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구에 주소나 생활권을 둔 3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은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사업 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구비해 보탬e 시스템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구는 오는 3월 사전인터뷰, 마을만들기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 4월 중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자치협력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주민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선진도시가 갖춰야 할 면모”라며 “누구나 살기 좋은 마포, 모두가 살고 싶은 마포가 될 수 있도록 마포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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