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올해 中企 육성기금 30억 융자

    인서울 / 홍덕표 / 2024-02-13 1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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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1억 가능… 14일부터 접수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


    올해 기금 지원 규모 총 30억원 중 상반기에 15억원, 하반기에 15억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경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우리은행 대출 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 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가 대출 가능하다.

    단, 주점업, 전용면적 300㎡ 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 등은 제외된다.

    담보(부동산 등) 제공 시 최고 1억원, 신용 보증 대출 시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연 1.2%,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3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이다.

    융자 지원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류(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를 내려받아 준비한 후, 담보 대출 신청의 경우는 우리은행 성북구청지점, 신용 대출 신청의 경우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북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후, 대출 가능한 경우에 한 해 구청 8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구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에게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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