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과학콘서트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연세대학교 이과대학과 함께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100분 동안 연세대 과학관 111호에서 '제15회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과학콘서트에서는 먼저, 연세대 물리학과 오경환 교수가 '빛과 IT혁명-더 빨리, 많이, 멀리 그리고 항상'이란 제목으로 빛이 어떻게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연세대 화학과 김태규 교수가 '움직이는 분자, 영화로 만들기'란 주제로 '빠른 엑스선 펄스의 생성과 이를 이용한 분자의 움직임 촬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강연에는 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무료 강연으로 300명까지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대면으로는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과학콘서트가 부모와 자녀, 또는 친구들이 함께 수강한 뒤 캠퍼스를 거닐며 강의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