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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39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노슈거 바닐라 라떼’는 ‘아바라’라고 불리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에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일반 바닐라 라떼보다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잔의 칼로리는 69.8kcal로, 다른 브랜드의 바닐라 라떼가 약 400kcal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 음료는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디저트39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저트39는 2022년 ‘그린어스’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리유저블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고객이 리유저블 텀블러를 지참하면 전 메뉴를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해, 지금까지 약 542만 잔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약 78억원 상당을 환경에 기여한 수치다.
리유저블 텀블러 재사용 횟수를 높이기 위한 이색적인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리유저블 텀블러에 QR코드를 부착해 컵을 재사용할 때마다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가 성장하는 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텀블러 재사용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납된 리유저블 텀블러는 MOU를 체결한 도시유전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재생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디저트39는 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2028년까지 탄소 감축 95%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로칼로리·제로슈가·제로웨이스트 3제로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반영할 것이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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