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옥외광고물 정비 ‘6년 연속 우수’··· 올 예산 우선 확보

    환경/교통 / 박준우 / 2022-12-29 14: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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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2022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오퍼스1 빌딩(자료사진 개선 전후)’.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서울시에서 진행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로, 구는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에 따라 6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23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개 분야(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간판수준 향상, 행정사항)의 10개 항목, 2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앞서 구는 평가 기간 중 현수막, 벽보, 입간판 등 유동광고물 125만7000건과 네온, 전전광류, 돌출간판 등 고정광고물 267개를 정비했다.

    또한 가로등, 전신주 등에 벽보가 부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착방지판을 설치했으며, 전신주 상단에 부착돼 있는 불법현수막 잔재물 정비에 온 힘을 쏟았다.

    이외에도 자영업자 LED간판 설치 지원, 주인 없는 간판 정비,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경관을 만들기 위한 주민과의 노력이 6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특성에 적절한 간판개선사업과 불법광고물 정비를 추진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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