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급격한 도시화ㆍ산업화로 인한 물류운송 수요 증가로 화물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대상지는 향남(장짐리 산 34), 동탄(석우동 590-26), 동탄중동(중동 370-1)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3곳이다.
그간 주거지역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소음, 매연 등 주거환경 악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남ㆍ동탄 권역에 약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두 곳을 조성했으며, 기존 조성된 동탄중동 공영차고지를 포함 총 399면의 화물자동차 주차면을 확보해 향남ㆍ동탄 권역의 화물자동차 주차난과 밤샘주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통해 차고지 운영에 화물차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상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운영하기까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5월 정식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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