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역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대상자 9가정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13일부터 28일까지 결혼이민자가정 총 9가정을 신청받았으며, 이달 15일 선정 심사를 통해 모두 모국방문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항공료 최대 300만원, 비자 발급 수수료 등을 포함한 체재비 5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8월부터 12월 사이 방문을 희망하는 일자에 가족과 출국해 모국에 방문한다.
군은 2011년부터 결혼이민자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3년까지 다문화가정 총 121가구를 선정해 모국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심리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을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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